동원F&B가 수익성 개선 기대에 힘입어 5% 넘게 올랐다.
동원F&B는 1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5.20%(8,500원) 상승한 17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특히 장 중 한때 17만3,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넘어서기도 했다.
동원F&B의 강세는 참치 가격 하락세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백운목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올해 참치 가격이 1,700달러 수준으로 지속적인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며 "동원F&B는 원가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백 연구원은 이어 "사업 구조조정한 효과도 올해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