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모기지 금리가 사상 최저 수준을 기록하면서 모기지 신청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미국 주택융자기관인 파니 매에 따르면 5일 기준으로 30년물 모기지 금리는 5.26%까지 떨어지며 4주 연속 하락했다. 지난 주 30년물 모기지 금리는 5.31%를 기록, 45년래 최저치를 기록했었다.
가장 인기있는 15년물 모기지 금리도 4.66%로 지난 1991년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지난 주 15년물 모기지 금리는 4.73%를 기록했었다.
미국 모기지은행가협회(MBAA)의 부사장인 제이 브링크먼은 “모기지 금리 하락으로 모기지 신청이 쇄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리파이낸싱이 모기지 신청의 77%를 차지하고 있으며 주택 매입 주문도 늘어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병관기자 comeo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