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A투데이 보도중국의 황사가 한국, 일본까지 강력한 피해를 준데 이어 일부가 미국 서부 해안까지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USA 투데이가 25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고비 사막이 근원지인 황사가 지난 주 중국 뿐 아니라 일본과 한국에까지 날아가 항공기 운항이 중단되고 학교들이 휴업에 들어가는 등 피해를 줬다고 전하고 황사 일부가 1~2주 후면 미국 서부해안에도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신문은 오는 2008년 올림픽을 준비중인 중국 지도부가 북부 지역의 사막화로 갈수록 심해지는 황사 피해의 심각성을 우려, 베이징을 `정원의 도시'로 변모시키려 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표적인 프로젝트는 외세 침입을 막기위해 세웠던 거대한 만리장성처럼 60억 달러를 투입,황사를 막기 위한 '녹색의 장벽'을 건설하는 계획이 있지만 올림픽까지는 시간이 촉박한 편이라고 신문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