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매직(대표 이영서)은 23일 거래선과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거래선에 대한 예절·거래선 접대·거래선과의 관계·구매요원의 행동지침 등을 규정한 「구매윤리지침」을 제정, 선포했다.동양은 이날 수원공장에서 구매·자재·총무등 관련부서 임직원과 협력업체 관계자 등 1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포식을 가졌다.
동양은 정도추구·공정·청렴결백·신의존중 등 4대원칙을 토대로 한 이 지침에서 거래선과의 예절과 관련, ▲거래상대도 바쁜 사람이므로 기다리게 하는 듯한 인상을 주지 말 것 ▲항상 정중한 말씨를 쓸 것 등을 강조했다.
또 거래선 접대에 있어선 ▲비밀 접대를 받지말 것 ▲필요하다면 자사비용으로 접대할 것 ▲개인적인 배려를 하지 말 것 등을, 거래선과의 관계와 관련해서는 ▲사적인 물품을 받지 말 것 ▲거래선에 손해를 끼치는 행위를 하지 말 것 등을 규정했다.
구매요원의 행동지침으로는 ▲공과 사를 구분할 것 ▲거래선에 대한 정보를 유출하지 말 것 ▲품위를 유지할 것등 10개 지침을 마련했다.
동양은 거래선과의 공정하고 투명한 관계설정을 통해 협력업체가 동반자임을 인식케 하고, 상호 공동발전하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이같은 지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이용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