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녀 주니어 선수들이 제28회 아시아태평양 주니어 골프선수권에서 여자부 개인 및 단체 1위를 휩쓸었다.
대한골프협회(KGA)는 18일 홍콩 판링의 홍콩골프클럽에서 끝난 이 대회에서 여자선수들이 A, B조 1위와 단체전 1위까지 모두 차지했다고 밝혔다. A조에서 국가대표 상비군인 허윤경(대원외고2)이 1언더파 143타로 개인전 1위에 올랐고 1오버파 145타로 4위가 된 김민지(신갈고2)와 함께 단체전 1위를 합작했다. B조에서는 국가대표 상비군인 김현수(남지여중3)가 5오버파 149타로 1위를 기록했다.
한편 3일 경기로 치러진 남자부에서는 윤정호(중산고 1)가 10언더파 206타로 A조 1위를 기록했으며 단체전에서는 4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