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황철주 중기청장 사의

박근혜 대통령 수락

황철주 중소기업청장 내정자가 18일 사의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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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은 이날 “황 내정자가 일신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했고, 박근혜 대통령이 이를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중소기업계에서는 황 내정자가 보유하고 있는 주성엔지니어링 주식 처분과 경영 등의 문제가 물러나게 된 배경으로 분석했다. 황 내정자와 부인 김재란씨는 각각 주식 25.45%(695억원)와 1.78%(48억원)를 보유하고 있는데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이를 처분해야 한다. 또 주성엔지니어링은 지난해 실적 부진으로 매출이 70%나 줄어드는 등 타격이 큰 상황에서 대표 자리를 물러나는 것에 부담을 느낀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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