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자청해 『김유배(金有培) 청와대 복지노동 수석의 주식양도차익과세 검토 발언은 학자의 소견일 뿐 전혀 논의하거나 검토한 적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李의장은 또 『지난 1일과 지난해 8월 재경부와의 당정 협의에서도 이와 관련된 논의가 전혀 없었다』며 『앞으로도 이에 관련된 논의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李의장은 『현재 IMF 위기가 끝나지 않아 기업들의 자금조달이 주식시장 외에는 달리 방법이 없으며 주식시장도 아직 확고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주식양도과세를 검토할 수 없다』고 과세불가 방침을 분명히 밝혔다.
장덕수기자DSJANG@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