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車업계, 서비스 나서현대ㆍ기아자동차 등 차업계와 삼성ㆍLGㆍ대우전자 등 가전업계가 수해지역 서비스를 실시한다.
현대ㆍ기아자동차는 16일부터 8월말까지 수해지역에 연인원 3,000여명을 투입, 합동순회정비서비스에 나서 수해차량에 대한 무상점검및 정비진단, 소모성부품 무상교환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기간중 전국 직영사업소및 정비협력업체에 맡겨지는 침수피해 차량에 대해서는 엔진, 변속기, 조향ㆍ 제동ㆍ점화및 전자장치 등을 무상점검해주고 수리비용 특별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문의 현대차고객센타 (080)600-6000, 기아차고객센타 (080)200-2000.
가전업체들도 수해피해 복구에 앞장서고 있다.
LG전자는 3,200여명의 서비스기사로 구성된 LG서비스봉사단을 중심으로 침수피해가 심각한 서울 동대문구ㆍ양천구, 경기도 광명등 6개지역에서 구호활동및 가전제품 무료 수리 서비스를 실시한다. 특히 또다른 집중호우에 대비해 해병대ㆍ군 특수부대 출신 등 100여명의 긴급기동반을 편성, 전기점검ㆍ양수기지원등의 봉사활동과 함께 인명구조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구미ㆍ창원 사업장은 물론 계열사로부터 인력과 물자를 지원 받아 수재민을 도울 계획이다.
삼성전자도 16일부터 무상서비스와 불편사항에 대한 상담을 실시키로 했다. 삼성은 이를위해 서울ㆍ경기등 15곳을 중심으로 전국 서비스센터에서 선발한 400여명의 인력과 지원차량을 투입하고 피해정도에 따라 300여명의 인력을 추가로 투입할 예정이다.
대우전자도 수해지원 서비스팀을 편성, 신속한 지원체제를 갖추기로 했으며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무료 수리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임석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