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기업들의 주식발행을 통한 자금조달이 크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9일 증권감독원이 발표한 「상반기 직접금융조달실적」에 따르면 올해 유상증자는 36건 9천5백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의 49건 1조5천3백1억원보다 금액기준 37.9% 감소했으며 기업공개를 통한 자금조달 역시 9건 1천7백48억원으로 작년 상반기의 15건 4천2백28억원에 비해 58.7% 급감했다.이처럼 주식발행을 통한 기업들의 자금조달 규모가 크게 축소된 것은 외국인 주식투자한도가 확대된 지난 5월 이전까지 주식시장이 전반적인 침체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