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에 유통되는 국산 쇠고기 가운데 한우(韓牛) 고기는 70% 정도이고 나머지는 젖소인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농림부에 따르면 작년 한해 동안 국내에서 도축된 소 63만3,024마리 가운데 한우는 70.8%(44만8,594마리)이고 나머지는
▲유우(젖소) 27.4%(17만3,732마리)
▲육우 1.39%(8,801마리)
▲교잡 우 0.29%(1,897마리) 등이었다.
우리나라 쇠고기 자급률은 2001년 42.8%에서 지난해 40%선으로 떨어졌으며, 국내 쇠고기시장에서 한우가 차지하는 비율은 지난해 30% 정도로 추정된다.
<홍준석기자 jsho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