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새 한은총재 박승씨 내정

식약청장엔 이영순씨 >>관련기사 김대중 대통령은 19일 이달 말로 임기가 끝나는 전철환 한국은행 총재 후임에 박승 전 중앙대 교수를 내정했다. 김 대통령은 또 신임 식품의약품안전청장에 이영순 서울대 수의과대 교수를 임명했다. 박선숙 청와대 대변인은 "김대통령은 19일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박 전 중앙대 교수를 심인 한은총재에 내정했다"면서 "박 신임 총재는 대통령 경제수석비서관 등 풍부한 행정경험을 갖추고 있는 분"이라고 인선배경을 설명했다. 박 신임 총재의 임기는 다음달 1일부터 시작된다. 박신임 총재는 미 뉴욕주립대 경제학박사 출신으로 한국은행 조사부 조사역을 거쳐 대통령 경제수석비서관, 건설부 장관 등을 지낸 뒤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민간위원장으로 일해왔다. 박 대변인은 또 "이 신임 식약청장은 우리나라 독성병리학 분야의 권위자"라면서 "한국독성학회장을 역임하는 등 전문성과 업무추진력을 갖추고 있어 식품의약품 안전관리업무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분"이라고 인선배경을 설명했다. 안의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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