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화 물류 시스템 설비 제작회사인 신흥기계의 공모주 청약 첫날 경쟁률이 27.48대1을 기록했다.
27일 상장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신흥기계 공모주 청약 첫날 일반에게 배정된 31만5,200주에 대해 866만2,320주가 청약돼 이 같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청약증거금은 368억1,486만원을 기록했다. 신흥기계는 코스닥시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공모가는 8,500원이다. 이 회사는 이번 상장을 통해 인도ㆍ인도네시아 등 해외시장 공략을 강화할 방침이다.
역시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해 공모에 나선 안료제조업체 씨큐브도 청약 첫날 일반투자자 배정주식 19만1,678주에 대해 총 287만830주의 청약이 접수돼 14.98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공모가는 5,750원이며, 청약증거금은 82억5,363만6,250원이 몰렸다.
씨큐브는 다음달 8일 상장예정이다. 이 회사는 공모자금을 알루미나펄 등 신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