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036920)가 푸른상호저축은행(007330)을 상대로 제기한 예금반환 청구소송에서 승소, 법정이자 6억원을 포함해 총 36억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22일 포커스는 전임대표 정영호씨가 재직시 은행과의 관계를 이용해 불법대출 및 횡령한 30억원을 회사측에 반환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 서울지방법원의 1심 판결에서 원고승소 판결을 받았다고 밝혔다. 포커스는 환수되는 36억원은 3ㆍ4분기 누적손실 37억원에 달하는 규모라 특별이익이 반영되면 포커스의 올해 실적은 흑자로 전환할 가능성도 높다고 덧붙였다.<김영기기자 you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