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여당,지정기탁금 폐지 수용/정치개혁협상 급진전

여야간 정치개혁 협상이 급진전되고 있다.이는 신한국당 이회창 총재가 지난 22일 특별기자회견을 통해 그간 최대쟁점이 된 지정기탁금제 폐지 문제를 전격 수용키로 했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여야 3당총무와 국회 정치개혁특위 위원장은 23일 「4자회담」을 열어 지정기탁금제 폐지에 따른 후속조치를 주로 논의했다. 신한국당은 현행 지정기탁금제를 폐지하는 대신 개인과 정당 후원회 모금상한선을 폐지하는 방안을 제시했으며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지정기탁금제를 정치발전기금으로 전환, 국고보조금 배분방식(원내의석 비율)에 따라 배분하자고 맞서 최종 절충점을 찾지 못했다.<황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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