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기업구조조정 연말까지 완료’강조

정부는 기업구조조정의 성공여부가 국가신용등급 상향조정의 최대 관건으로 부상함에 따라 기업구조조정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李揆成 재정경제부장관은 13일 오전 1급 간부회의를 소집하고 외국인투자자들과 신용평가기관들의 최대 관심사가 기업구조조정의 성공여부인 것으로 드러난 만큼 당초 계획대로 연말까지 기업구조조정을 완결시키도록 노력하라고 지시했다. 李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금융구조조정이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아가고 있고 외국인 투자자들이나 신용평가기관들도 이 부문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는만큼 단기적으로 우리 경제의 과제는 이들이 신용등급 상향조정의 관건으로 보고 있는 기업구조조정이라고 강조했다. 재경부 관계자들은 李장관의 이같은 지시에 따라 최근 큰 진척을 보지 못하고있는 5대그룹에 대한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대상선정, 반도체부문의 경영주체 선정작업등 전반적인 기업구조조정을 촉진시키기 위해 정부가 대응책을 모색하게 될것이라고 밝혔다. 【손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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