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은 올해 중국지역에 1억5,000만달러를 투자해 생산능력을 현재 51만톤에서 90만톤으로 대폭 늘려가기로 했다.포철은 중국 강수성 장가항포항불수강 법인에 1억1,400만달러를 투자해 스테인리스 냉연 14만톤을 증설하고, 광둥성 순덕포항도신강판 법인에 1,748만달러를 투자해 전기ㆍ컬러강판 15만톤을 증설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또 랴오닝성 대련포금강판 법인에 1,600만달러를 투자해 컬러강판 10만톤을 증설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포철은 이번 증설을 마치면 중국내 3개법인의 총 생산능력은 현재 51만톤에서 90만톤으로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최인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