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병원은 5일 서울 필동 아이소망센터에서 협약식을 갖고 윤혜나가 앞으로 LPGA 투어 대회에서 버디를 기록할 때마다 50만원씩을 기부하기로 약정했다. 적립된 기부금은 난임으로 고통 받는 소외계층 부부를 위한 후원금으로 사용된다.
윤혜나는 지난 1991년 제일병원에서 불임 시술로 태어난 인연으로 이번 협약을 맺었다. 윤혜나는 미국 플로리다 대학 재학 시절 전미대학체육협회(NCAA) 최우수 골프선수로 선정됐으며 지난해 LPGA 투어 퀄리파잉(Q)스쿨을 통과해 이번 시즌 신인으로 활약하고 있다.
/박민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