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전문가 추천주] GS건설(006360)

중동 플랜트시장 성장 수혜 기대


GS건설은 3ㆍ4분기 영업이익 1,431억원, 경상이익 1,73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영업이익은 51.3%, 경상이익은 87.2% 증가한 수치다. 반면 매출액은 1조4,295억원으로 전년 동기 0.1% 상승하는데 그쳤다. 수익 중심의 수주와 사업전개로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증가했지만 건설경기 침체로 주택, 토목부문 매출이 낮아지면서 매출증가는 둔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GS건설은 토목사업내 일반도급 비중을 줄이고, 수익성 높은 민자SOC(사회간접자본)와 턴키사업 비중을 높이는 방향으로 포트폴리오를 개선시켜 나가고 있다. 또 지난해 수주한 평택항 공사를 비롯한 민자SOC사업 매출기여도가 확대돼 토목부문 원가율이 나아지고 있다. 정유 및 석유화학 부분의 강자인 만큼 최근 중동플랜트 시장의 성장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며, 주택부문에서도 자체사업 확대 및 비용절감으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현재 GS건설의 신규수주는 지난해 같은 기간대에 비해 26% 증가한 6조7,920억원을 달성, 올해 수주목표 8조8,000억원의 77%를 넘어선 상태다. 오는 2010년까지 연평균 매출 성장률 11.2%, 매출총이익성장률 11.3%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매출총이익률도 작년 12.1%에서 2010년 13.4%로 지속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최근 외국인이 연속 순매수하며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는 등 제반사항을 고려할 때 6개월 목표가로 8만6,000원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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