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자와 장관은 아사히 TV 토크쇼에 출연해 『올 여름쯤이면 개인 소비가 소득 증가에 맞춰 증가하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예상했다. 그동안 일본 관리들의 공식적인 입장은 오는 4월 1일 개시되는 2000 회계연도의 성장률이 1% 정도에 그칠 것이라는 내용이었다.미야자와 장관은 일본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재정적자를 감수키로 결정한 것에 대해 『무엇보다 경기 회복에 우선권을 둬야 한다』며 『만약 경기가 다시 침체한다면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앞서 로렌스 서머스 미 재무장관은 지난 22일 선진 7개국(G7) 재무장관 회담에서 내수진작을 통한 경기 활성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을 일본 정부에 요구했다.
/도쿄=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