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신규 등록 종목들에 대한 `매수` 추천이 잇따르고 있다.
8일 신영증권은 삼진엘앤디가 부가가치가 높은 몰드 프레임(M/F)과 라이트가이딩 판넬(LGP) 부문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 `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지난 6일부터 기관이 보유한 물량 110만주가 1개월 보호예수가 해제돼 단기 수급 부담이 예상되지만, 물량이 해소되고 나면 약 50%의 상승여력이 있다는 분석이다.
피데스증권은 지난 1월28일에 신규 등록해 지난달 말 기관 보호예수 기간 1개월이 만료된 스펙트럼DVD에 대해 목표주가 3,200원에 `매수` 추천했다. 1,300여편의 판권을 보유해 콘텐츠가 풍부하고, DVD 플레이어 보급률이 늘어나면서 시장이 확대되고 있어 투자매력이 있다고 추천했다.
동양증권은 지난달 13일 신규 등록한 빛과전자가 주력제품인 FTTH(댁내광케이블) 광모듈의 시장이 확대되고 있어 수익성과 성장성을 고려할 때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전망했다. 리딩투자증권도 듀오백코리아에 대해 관급ㆍ교구ㆍ사무용 의자 판매가 또 하나의 성장축으로 자리잡으면서 올해 실적 증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노희영기자 nevermind@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