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지역 소비자들의 신체 특성을 고려한 인체공학적 디자인의 해머드릴이 출시됐다.
전동공구 전문업체 보쉬의 자회사인 스킬은 치즐링(파쇄) 기능이 탑재된 ‘2kg 스킬 해머드릴1715’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해머드릴 1715는 가볍고 콤팩트한 크기로 드릴링, 해머 드릴링, 치즐링의 세 가지 방식의 작업이 가능한 제품이다. 550W의 모터가 사용되며 강한 타격력으로 6~12mm, 최대 20mm의 콘크리트 드릴 능력을 선보인다. 이러한 고성능 모터와 세가지 용법으로 일반적인 보수 작업에서의 작업 효율이 뛰어나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또한 아태지역 소비자들의 신체적 특성을 고려한 인체 공학적 디자인을 개발, 세 가지 모드 간 스위치 전환 및 속도조절 기능을 향상시켰다. 세 가지 모드 전환 스위치는 드릴링, 해머 드릴링, 치즐링 모드 간 빠르고 간편한 전환을 가능케 하며, 속도조절 스위치는 손가락으로 작동 가능한 휠(wheel) 형태로 조작이 간편하다.
한편 스킬은 지난 1996년 보쉬 그룹에서 인수한 전동공구 업체로서 일반 소비자들을 위한 합리적인 가격대의 보급형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