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NLCS Jeju, 국제경시대회 성과 ‘괄목’

독자적인 커리큘럼이 논리력, 사고력 키운 것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 NLCS Jeju(North London Collegiate School Jeju)가 ‘UK Intermediate Maths Challenge’와 ‘2013 The World Scholar Cup’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Intermediate Maths Challenge’는 전 세계적으로 유수의 학생들이 실력을 겨루는 엄격한 수학경시대회다. 이 대회에서 NLCS Jeju 학생 5명은 60만여 명의 참가자 가운데 응시생 중 상위 0.008%에 해당하는 상위 50명에 드는 성적을 거둬 ‘Intermediate Mathematical Olympiad and Kangaroo’ 출전 자격을 얻었다. 이미 NLCS Jeju 학생들은 지난해에도 종합점수에서 영국 이튼 칼리지(Eton College), 윈체스터 칼리지(Winchester College)에 이어 세인트 폴스 스쿨(St. Paul’s School)과 함께 공동 3위를 기록하는 쾌거를 이룬 바 있다.

또 세계적인 학술 경진 대회 ‘2013 The World Scholar Cup’ 한국 지역 예선에는 NLCS Jeju 학생 39명 참가했다. 학생 3명이 팀을 이뤄 에세이, 토론, 퀴즈 3개 부문과 개인별 퀴즈 1개, 총 4개 부문에서 사고력과 논리력을 종합적으로 평가 받았다. 그 결과 NLCS Jeju 학생 24명이 예선에 통과해 한국 대표로 선출됐다.


NLCS Jeju측은 학생들이 이처럼 국제경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요인을 ‘독자적인 교육 커리큘럼’에 있다고 분석했다. 입시 위주의 편향된 교육에서 탈피해 영어를 비롯해 논리력, 사고력까지 향상시키는 교육이 도움이 됐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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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영어교육도시 내 위치한 NLCS Jeju는 영국 명문 사립학교 NLCS의 첫 해외 캠퍼스로, 영국 본교의 커리큘럼을 그대로 따르는 것은 물론 교사진 선발부터 커리큘럼 관리까지 본교의 관리하에 운영하고 있다. 음악실, 미술실, 스튜디오, 수영장, 농구, 배구장, 기숙사 및 의료센터 등 학생들의 학업과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NLCS 영국 본교에서 매년 졸업생의 40%가 옥스퍼드, 케임브리지 등 명문대학에 진학하고 있으며, 이튼 칼리지 및 해로우 스쿨과 함께 영국 최고의 명문 사학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또 영국 교육 단체 ‘서튼 트러스트(Sutton Trust)’가 실시한 영국 내 대학 진학률 조사에서 명문대 진학률 1위 학교에 선정된 바 있다.

학부는 유치부부터 13학년 과정으로 운영하며, 2013년 5월 현재 12학년까지 재학 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학교 홈페이지(www.nlcsjeju.co.kr)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전화: 02-6456-8410(입학사무처)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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