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인천, 낙후지역 4곳 규제완화·재정비

인천시는 낙후지역이나 층수ㆍ용적률 제한에 묶여 개발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4곳 123만4,247㎡에 대해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지구단위계획은 양호한 환경을 확보하기 위해 토지이용을 체계적으로 합리화하는 것으로 낙후지역을 선별해 재정비할 때 수립된다. 대상지역은 ▦동암역 남광장 주변(6만4,000㎡) ▦십정녹지 주변(4만2,000㎡) ▦송도지역(67만247㎡) ▦구월업무지구(45만8,000㎡) 등이다. 이에 따라 시는 낙후지역인 경인전철 동암역 남광장 주변 부평구 십정동 520-16 일원 6만4,000㎡에 지구단위계획을 수립, 기반시설 확보와 상업기능 활성화를 위해 용도지역을 완화할 예정이다. 또 십정녹지 주변 경인전철 간석역 북쪽 4만2,000㎡에 대해서도 제1종지구단위계획을 수립, 낙후지역을 정비할 방침이다. 시는 이와 함께 오는 7월 남동구 구월동 시청 앞 주변 45만8,000㎡와 연수구 라마다호텔(구 송도비치호텔) 주변 67만247㎡에도 지구단위계획을 재정비 할 예정이다. 시청앞 주변은 땅이 세부적으로 쪼개져 있는데다 블록별로 허용 용도가 정해져 있어 개발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고 있으며 라마다호텔 주변은 4층 이상 건물을 짓지 못해 땅 일부가 나대지로 방치되거나 주차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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