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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0억 사나이' 아궤로 데뷔전서 30분만에 두골

스완지 시티와의 EPL 홈 개막전서 2골 1어시스트…맨시티는 4대0 쾌승

680억원의 ‘베팅’은 틀리지 않았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야심작’ 세르히오 아게로(23ㆍ아르헨티나)가 30분 만에 두 골을 몰아치며 충격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아게로는 16일(한국시간)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스완지 시티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에 나서 두 골에 어시스트 1개를 올리며 팀의 4대0 완승을 이끌었다. 후반 14분 교체 투입돼 30분 남짓 뛰며 올린 성적이라 더욱 놀라웠다. 디에고 마라도나의 사위이기도 한 아게로는 그라운드를 누빈 지 9분 만에 2대0으로 달아나는 골을 넣었고 3분 뒤 다비드 실바의 골을 도왔다. 이어 종료 직전에는 벼락 같은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골망을 갈라 4만6,000여 홈팬들을 흥분시켰다. ‘석유 재벌’ 셰이크 만수르(아랍에미리트)가 구단주인 맨시티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의 아게로를 데려오는 데 4,500만유로(약 680억원)의 이적료를 쏟아 부었다. 아게로를 앞세운 맨시티는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누르고 44년 만에 정상을 탈환하겠다는 각오다. 역시 아르헨티나 출신인 기존 공격수 카를로스 테베스의 이적설이 끊이지 않지만 맨시티는 에딘 제코ㆍ마리오 발로텔리를 보유한 데다 ‘새내기’ 아게로까지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르면서 올 시즌을 ‘접수’할 채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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