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철강부문 올 2배이상 성장/진도물산 매출 1,600억 예상

진도그룹 계열사인 진도물산(대표 김영도)은 철강부문의 매출호조에 힘입어 올해 매출이 지난해보다 50% 가까이 늘어난 1천5백억∼1천6백억원에 달할 전망이다.3일 회사관게자는 『지난해 신규진출한 철강부문(컨테이너용 부품생산)에서 본격적으로 대규모 매출이 발생하고 주력품목인 모피 가죽의류부문 매출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올 매출은 1천5백억원을 웃돌 전망』이라고 말했다. 회사측은 지난해 1백40억원 수준이었던 철강부문 매출이 올해는 2배이상 증가한 3백50억∼4백억원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총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7.6%선이었던 철강부문 매출이 올해는 20∼25%선으로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주력품목인 모피 및 가죽의류도 국민소득증가에 따른 모피의류 대중화와 모피제품 특별소비세 인하 등으로 판매가 호조를 띠고 있다. 하지만 직영점확충에 따른 판매관리비 증가 등으로 수익성은 전년에 비해 소폭 증가하는데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경상이익은 지난해(19억7천만원)보다 소폭 증가한 21억원선, 순이익도 13억원에서 15억원으로 늘어나는데 그칠 것으로 회사측은 전망했다. 주가는 지난달말 1만원대로 올라선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1만4백∼1만5백원선을 기록중이다.<임석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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