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전국 패트롤] 화성 전곡항 어항시설 2012년까지 확대·이전

전곡항 개발개획 조감도

경기도는 요트이용객의 증가에 따라 '경기국제보트쇼'가 열렸던 화성시 전곡항을 대규모로 개발하기 위해 어항시설을 오는 2012년까지 확대·이전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어항에 어선과 요트·보트 등 레저용 선박들이 뒤엉켜 정박해오던 불편함이 사라질 전망이다. 도가 추진하는 전곡어항 이전사업은 오는 2012년까지 모두 167억원(국비 122억원, 도비 45억원)을 투입해 물양장, 호안, 선양장 등을 설치하게 된다. 도는 1단계로 내년에 모두 35억6,3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9만6,000㎥ 준설, 매립 2만5,432㎡, 물양장 50m 만들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내년 12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며, 어항이전은 2012년까지 끝마칠 예정이다. 화성시는 최근 전곡항에 244억원 들여 1단계로 113척의 요트·보트를 정박할 수 있는 '마리나'시설을 준공했다. 시는 2단계로 내년까지 520척의 마리나 시설을 준공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어민들이 조업을 하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도록 현재 어항 보다 규모가 큰 어항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라며 "어항이전이 완료되면 더욱 편리하게 시설들을 이용하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윤종열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