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기도 LEDㆍ태양광 업종 산학연 상생 협약

경기도는 14일 안산 경기테크노파크에서 LEDㆍ태양광 분야 도내 대기업 6곳과 대학 3곳, 산업기술시험원 등 공공기관 2곳 등이 참여한 가운데 'LEDㆍ태양광 업종 대ㆍ중소기업 상생협력 지원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삼성LED, 서울반도체, 포스코LED, 신성솔라에너지, LG이노텍, 주성엔지니어링 등 6개 대기업은 관련 분야 우수 중소기업과 공동 기술개발ㆍ기술지도ㆍ기술정보 제공 등 상생협력에 동참하게 된다. 이들 대기업은 특히 도가 계획 중인 ‘우수기술 시제품 검증비용 지원’ 등을 통해 개발된 중소기업 제품을 적극 구매하고 협력업체로 등록할 방침이다. 우수기술 시제품 검증비용 지원 사업은 도내 관련 중소ㆍ벤처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당 1,500만원 이내에서 관련 기술의 제품화, 금형 및 디자인 개발, 시험, 규격인증, 특허비용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성균관대ㆍ한양대 등 3개 참여 대학은 협력협의회 운영을 지원을 통해 첨단 기술 정보 등을 제공하며, 산업기술시험원은 중소기업이 개발 중인 기술에 대한 시험분석, 기술검증 등 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경기테크노파크는 'LEDㆍ태양광 협력 협의회사무국'을 운영하며 녹색기술 정보포털을 구축해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문수 도지사는 “LED와 태양광 산업은 개발 전략에 따라 성장 속도가 매우 빠른 대표적 산업으로 우리 경제를 주도할 핵심 산업”이라며 “대기업ㆍ중소기업ㆍ대학ㆍ공공이 합심해서 노력한다면 세계 LED, 태양광 시장을 우리가 견인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국내 태양광발전 설치는 최근 5년간 연평균 145.3%의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태양광산업 매출은 지난 2004년 332억원에서 2009년 2조3,700억원으로 72배 증가했고, 국내 LED시장도 지난 2010년 3조6,007억원에서 내년 6조3,073억원으로 급성장 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날 신성솔라에너지,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 15개사․기관이 제품 홍보 및 지원 사업을 소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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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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