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위성미 효과' 200억원

고치현 홍보등 경제파급액 전망

카시오 오픈에서 성(性) 대결을 벌이는 재미교포 미셸 위의 경제효과가 최대 20억엔(약 200억원)에 달할 전망이라고 일본 산케이신문이 23일 보도했다. 경기장인 구로시오골프장이 위치한 고치(高知)현 관광컨벤션협회는 미셸 위가 예선을 통과할 경우 고치현의 선전효과를 포함한 이른바 ‘위 효과’가 10억엔~20억(9일간)엔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번 대회에는 총 81개 내외신 언론매체에서 181명의 취재진이 취재를 신청했으며 갤러리도 당초 2만명에서 3만5,000명 수준으로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주차장도 2만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수준으로 준비되고 있다. 고치현은 일본의 프로야구 캠프로 유명한데, 2년 전 한신 타이거즈와 세이부 라이온스 등 3구단이 이곳에 캠프를 차려 한달간 32억5,000만엔의 경제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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