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안풀리는 최경주' 탈락위기

최경주(30·슈페리어·스팔딩)가 미국 PGA투어 벨사우스클래식(총상금 280만달러) 첫 날 100위권에 머물러 컷오프 통과를 확신할 수 없게 됐다.3주간 휴식하고 이 대회에 참가한 최경주는 31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조지아주 덜루스 슈거로프TPC(파 72·7,259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3개의 보기를 기록한 반면 버디는 1개에 그쳐 2오버파 74타로 일본의 점보 오자키 등과 함께 공동 104위에 자리했다. 10번홀에서 티 오프한 최경주는 파5의 18번홀에서 첫 버디를 잡았으나 5, 6번홀에서 연거푸 보기를 범한 뒤 마지막 9번홀에서 또다시 보기를 해 최하위권으로 처졌다. 지난 96년 이 대회 우승자인 폴 스탠코우스키(31)는 이날 6언더파 66타로 단독선두를 달렸고, 「왼손잡이」 필 미켈슨과 케니 페리, 블레인 맥칼리스터 등 7명이 나란히 5언더파 67타로 선두를 1타차로 뒤쫓고 있다. 최창호기자CHCHOI@SED.CO.KR 입력시간 2000/03/3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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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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