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미 내달 금리인상 강행할듯/연준리“통화긴축정책 고수”수차례 밝혀

【워싱턴 AFP=연합】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미국 경제에서 인플레이션이 일어나고 있는 증거를 발견할 수 없다고 주장하는 정치인들의 압력에 굴복하지 않는한 다음달에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가들이 15일 밝혔다.부진한 산업생산과 미약한 소매 매출, 예상에서 벗어나지 않은 4월 소비자 물가지수 등은 인플레이션 요인이 없음을 가리키고있다. 보스턴은행의 분석가인 웨인 아이어즈에 따르면 FRB의 개방시장위원회가 오는 20일 은행대출금 긴축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회의를 개최할 때 이들 지표로 인해 『정치적으로 더욱 어려움을 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어즈는 『그러나 지난 수주동안의 FRB 공식입장을 종합해보면 FRB가 오는 20일 회의에서 통화량 긴축쪽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보다 많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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