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미술작가위한 큰잔치 벌인다

전국 103지역 작가 엄선한 '대한민국 미술축전'한국미술협회와 마니프 조직위원회는 전국 212명의 작가를 초빙해 '2002 대한민국 미술축전'을 개최한다. 오는 17일까지 예술의전당 미술관에서 열리는 두번에 걸쳐 이뤄지는 이번 전시는 서울과 비교할 경우 상대적으로 소외된 지방의 역량있는 작가를 전국 103대 지역에서 엄선해 초대한 집단 개인전의 성격을 갖고있다. 그동안 한국의 화단이 서울 중심으로 전개되어 온 것을 상기해 보면 상당히 획기적인 기획전이라 할만하다. 우선 11일까지 진행되는 제1부는 한국화, 서양화, 판화, 조각등을 전시하며 특별전으로는 김서봉, 이두식, 정관모 등 역대 미술협회 이사장 3명을 초방했다. 이어 12일부터 17일까지 이어지는 제2부에서는 공예, 디자인, 문인화, 서예, 영상설치 분야의 작가들을 초대했고, 특별전으로 강선구 등 역대 대한민국 미술대전 대상작가 25명을 초청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이번 전시의 또 하나의 특징은 각 작가들이 개인별 부스를 무료로 제공받아 개성에 맞게 전시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꾸민 점이다. 이와함께 아트페어 형식을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지방 작가들에게 전국 소장가들을 대상으로 작품을 판매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이용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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