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3일 오전 정부중앙청사에서 이한동 총리 주재로 가뭄극복비상대책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가뭄사태에 대한 정부차원의 종합적인 대책마련에 나선다.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단기적인 가뭄극복 대책과 가뭄피해 지역에 대한 학자금융자 및 세금감면 조치 등 구체적인 지원방안, 물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중장적인 대책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회의는 또 가뭄극복을 위해서는 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중요하다고 판단, 가뭄극복을 위한 범국민운동 추진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모을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는 재경, 농림, 행정자치, 건교, 산자, 환경, 기획예산처 등 10여개관계부처 장관들이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