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계업체 대출 갈아탈 상품 선봬
국내 대금업체인 굿머니크레디트(대표 김영훈)가 A&O크레디트, 프로그래스 등 일본계대금업체들이 선점한 소액신용대출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굿머니크레디트는 전국 35개 지점을 가지고 있는 자본금 70억원 규모의 대금업체다.
굿머니크레디트 측은 15일 광복절을 맞아 일본계 대금업체에서 대출 받았음을 확인할 수 있는 증서를 들고 오면 1% 낮은 금리로 갈아탈 수 있는 상품을 판매하기 시작한다고 밝혔다.
100~200%의 초고금리를 1%만 낮춰주는 상품의 대환 효과는 크지 못할 것으로 보이지만 이 상품을 계기로 소액대출시장을 둔 국내 대금업체의 '애국심 마케팅'이 일본계 대금업체의 시장을 한층 적극적으로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이연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