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퀘스트(대표 김홍기)는 26인치 와이드 및 20인치 LCD TV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제품은 전송방식 등 각국의 디지털TV 규격에 따라 유럽형, 미주형, 내수형으로 차별화돼 있으며 각각 벽걸이와 스탠드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26인치 와이드(모델명: LT260W)는 16개의 CCFL(냉음극 형광램프)를 채용, 타 모델보다 밝기와 선명도가 우수하며 시야각 170도로 측면에서도 밝은 화면으로 볼 수 있다.
올해 LCD TV 시장은 전년 대비 100% 가량 성장하고 그 중에서도 20인치 이상인 중대형 LCD TV 시장의 성장이 두드러질 것이란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미지퀘스트는 이밖에도 17인치 LCD TV 및 32인치 와이드 LCD TV를 곧 출시해 상반기 중으로 LCD TV 주요 라인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김홍기 사장은 “올해는 디지털TV 사업에 전력을 다할 계획으로 디지털TV에서 82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며, “3월에 열리는 CEBIT 2004를 시작으로 유럽 주요지역 로드쇼 등 국내외 행사를 통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실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온종훈기자 jhoh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