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대산 신용호 기념회' 창립총회

고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의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대산 신용호 기념사업회’가 30일 오전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창립 총회를 가졌다. 손봉호 동덕여대 총장이 기념사업회의 이사장으로, 김성태 전 한국보험학회 회장, 소설가 이청준씨, 시인 신달자씨, 배찬병 생명보험협회 회장 등 13명이 이사로 각각 선임됐다. 황우석 서울대 교수, 김병수 포천중문대 총장, 이대순 한국대학총장협회 이사장 등은 사업회의 회원으로 참여했다. 사업회는 ‘대산 보험대상’을 제정하고 보험 학술 진흥 및 출판사업, 장학사업 등을 벌일 예정이다. 지난 2003년 타계한 신용호 창립자는 58년 ‘국민교육 진흥’과 ‘민족자본 형성’을 이념으로 교보생명을 창립했으며 우리나라 보험산업이 세계 7위권으로 성장하는 데 기여했다. 이에 따라 83년 세계보험협회(IIS)로부터 보험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세계보험대상을, 96년에는 세계보험전당 월계관상을 잇따라 수상했다. 또 대산문화재단ㆍ대산농촌문화재단ㆍ교보생명교육문화재단 등 공익재단을 설립해 기업이익을 사회에 환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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