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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나리-안현수 결혼..."은인인 러시아 빙상연맹 회장 초대"

사진 = 안현수 인스타그램

우나리 안현수 커플이 올림픽 후 결혼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근 한 매체의 언론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안현수가 소치올림픽이 끝난 후 여자친구 우나리와 결혼식을 올릴 것으로 알려졌다.


안현수의 아버지 안기원씨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원래는 올림픽이 끝난 후 여자친구의 존재를 알리기로 했었다”며 “이번 소치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뒤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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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한국과 러시아 양쪽에서 해야하나 고민한 적도 있다. 은인인 크라프초프 회장(러시아빙상연맹)도 초대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덧붙였다.

또한 결혼을 흔쾌히 승락한 것에 대해 그는 “자식 이기는 부모 있느냐”라고 말하며 “내가 아니라 아들이 결혼해서 사는 거니까 알아서 잘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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