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우리 아이 겨울방학 해외캠프 어디로 보낼까


자녀들이 겨울방학을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하려면 지금부터 준비에 나서야 한다. 일찍 알아보면 할인혜텍 및 선착순 기회 등 알짜정보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적지 않은 금액을 들여서 보내는 해외탐방캠프의 경우에는 이른 준비가 효율적이다. 한국청소년캠프협회의 조언으로 주요지역 탐방캠프에 특징과 선택 방법을 알아봤다. 캠프는 북미지역(미국, 캐나다)와 유럽, 오세아니아 지역(호주, 뉴질랜드), 동남아시아 필리핀 등 크게 세 곳이 꼽힌다. 세 곳 모두 영어교육의 중심지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각기 다른 개성과 장단점을 보유하고 있어 자녀에게 맞는 프로그램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미국과 캐나다의 경우 공립, 사립학교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인기다. 일부 프로그램에는 미국의 유명 사립대학 아이비리그를 탐방하는 일정이 포함돼 있어 자녀의 장래 목표설정에도 도움이 된다. 유럽탐방은 오랜 전통과 현대가 함께 공존하는 근대문화의 발상지로 교육 외에 다양한 문화체험이나 역사교육 등이 가능하다. 호주와 뉴질랜드의 가장 큰 장점은 깨끗한 환경이다. 오염되지 않은 공기와 푸른 하늘 등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생활하며 선진 문화를 익히고 아이들이 그 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풀 수 있다. 우리나라와 반대인 남반구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춥지 않은 날씨 속에 다양하고 폭넓은 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 동남아시아 지역은 타 지역에 비해 저렴한 가격에 영어교육, 야외활동이 가능해 해외영어캠프 중 큰 비중을 차지한다. 자녀와 함께 캠프에 참가하는 학부모가 많으며 자녀의 학습과 관광을 함께 할 수 있다. 학부모가 함께 참가할 경우 자녀의 공부 집중도가 높고 타 지역이라 느끼는 불안감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지영수 한국청소년캠프협회 이사는 “해외캠프는 아이들의 해외로 나가는 만큼 캠프일정, 숙박, 보험, 안전등을 더욱 꼼꼼히 살펴야 한다”며“주최 주관사를 확인하고, 게시판의 안내는 잘 되어 있는지 가격은 합리적인지 확인한 뒤 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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