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는 지난주 미국 증시 호조에 따른 투자심리 개선과 외국인 순매수 기조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국내 증시의 배당성향 확대 기대감이 가중되면서 코스피지수는 한 때 2,020.90포인트까지 오르며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우기도 했다. 20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지난 18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국내 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0.8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중소형주에 비해 대형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안정적 배당수익이 강점인 배당주식펀드와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 주로 투자하는 K200인덱스펀드가 각각 2.00%, 1.06%의 수익률을 거두며 주식형펀드 중 가장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반면 중소형주식펀드는 -0.08%의 저조한 수익률을 보였다.
순자산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1,655개의 국내 주식형 펀드 중 플러스 수익률을 달성한 펀드는 1,467개에 달했다. 그 중 코스피 수익률을 웃돈 펀드는 759개였다. 신영자산운용의 우선주, 배당주 관련 펀드들이 주간성과 상위권을 차지했다.
반면 중소형주 및 코스닥 관련 펀드들은 주간 성과 하위권에 위치했다. 우선주에 투자하는 '신영밸류우선주자(주식)종류A' 펀드가 5.57%의 수익률로 주간 성과 1위를 차지했다. 배당주에 투자하는 '신영퇴직연금배당주식자(주식)C형' 펀드가 2.45%의 수익률을 거두며 그 뒤를 이었다.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에 채권시장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국내 채권형 펀드 역시 0.26% 상승했다. 소유형 가운데 중기채권펀드가 0.38% 상승하며 한 주간 가장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우량채권펀드가 0.25%, 일반채권펀드가 0.23%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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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순자산액이 100억원 이상인 펀드 대상, 1년수익률 상위 순으로 나열
◇유형구분
주식형: 약관상 최고 주식투자한도가 70%초과 펀드
혼합형: 약관상 주식투자한도가 10~70%인 펀드
채권형: 주식투자가 불가능하면서 채권, CP등
채권형 자산에만 투자하는 시가평가 펀드
해외주식형: 약관상 최고 주식투자한도가 70%를 초과하면 서 투자가능 주식의 2/3이상을 해외주식(또는 해외특정 지역)에 투자하는 펀드, 크게 복합지역 투자형, 특정국가 투자형, 섹터주식 투자형으로 구분
자료제공: www.FundDocto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