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이 한달 만에 종합주가지수 570선을 훌쩍 넘어서고 거래량도 급증하는 등 아연 활기를 띠고 있다. 그러나 금리는 다시 연5%대로 올라섰다.14일 주식시장은 49개 부실기업 추가 퇴출에 따른 기업구조조정에 대한 기대감과 반도체경기 바닥론 등에 힘입어 오랜만에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
특히 기관투자가들이 매수세를 보이고 프로그램매수까지 유입돼 주가는 시간이 갈수록 상승폭을 확대했다.
이에 따라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14포인트 오른 576을 기록, 지난 7월6일 이후 처음으로 570선을 만회했다. 그러나 코스닥시장은 상대적으로 힘이 달려 소폭 오른 데 그쳤다.
한편 전일 4%대로 떨어졌던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단기낙폭 과대에 따른 경계심리가 확산되면서 다시 5%대로 올라섰다.
이정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