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SEN플러스 남은우 멘토는 18일 2시20분 방송된 ‘남은우의 why?‘에서 강세흐름을 보이고 있는 삼성중공업(010140)의 주가 흐름에 대해 분석했다.
코스피가 낙폭을 축소하면서 삼성중공업(010140)이 급등하고 있다. 남 멘토는 삼성중공업(010140)이 “전날 아시아지역 선주로부터 초대형에탄운반선(VLEC) 6척을 7억 2000만 달러에 수주했다고 공시했다”며 “이번 수주를 포함해 51억 달러의 신규 수주를 기록하는 등 연일 수주소식이 들려오면서 실적 전망이 밝아졌다”고 삼성중공업(010140) 급등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이어 “4월 중순 3만원 하회구간부터 증권사의 기조적 매수세가 들어오고 있다”며 “최근 6인 연속 공매도 거래비중이 15~20%선으로 외인끼리도 충돌하고 있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남 멘토는 “LNG-FPSO에 이어 세계 최초 초대형에탄운반선(VLEC) 수주라는 점에 의미를 둬야 한다”며 “하반기 초대형 컨테이너선 및 해양플랜트 추가 수주에 어느정도 성공할 것인가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삼성중공업(010140)의 2분기 충당금 규모의 불확실성은 존재하지만 쇼크 수준은 아닐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남 멘토는 “2분기 영업이익이 1.861억 원, 순이익이 1,419억 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관련해 실적가치와 시장가치 상 현 시점 적정주가는 3만7,000원대이며, 2분기 충당금 쇼크만 없다면 3분기 내 3만3,000원까지의 상승을 기대해 봐도 좋다며 2만7,000원 권 부근이라면 충분히 분할 매수해도 무리 없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SEN TV 보도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