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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이 뽑은 올 최고 축구선수… 호날두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레알 마드리드)가 팬들이 뽑은 올해 최고의 축구선수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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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30일(한국시간) 인터넷 팬 투표로 이뤄지는 '2014 ESPN FC 어워즈'를 발표했는데 호날두는 2년 연속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호날두는 올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4경기에서 25골을 기록, 리오넬 메시(16경기 15골·바르셀로나)를 멀찍이 따돌리고 득점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6경기에서도 5골을 몰아넣었다.

올해의 팀도 호날두가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였으며 레알 신입생 하메스 로드리게스는 가장 기량이 발전한 선수로 선정됐다. 레알은 22연승 중이다. 이 밖에 올해의 감독은 지난 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프리메라리가 정상에 올려놓은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올해의 순간은 마리오 괴체(독일)의 브라질월드컵 결승전 결승골이 뽑혔다. 가장 실망스러운 사건은 스페인 대표팀의 월드컵 부진이었으며 로빈 판페르시(네덜란드)의 월드컵 스페인전 16m짜리 '돌고래 헤딩'이 올해의 골로 선정됐다. 루이스 수아레스(우루과이)의 '깨물기' 사건은 올해의 논란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의 신예 미드필더 라힘 스털링은 올해의 발견으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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