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우리나라 기업들의 최대투자대상으로 등장했다. 또 아시아지역에 대한 투자가 유럽과 미국을 포함한 북미에 투자된 규모보다 많아 우리 경제의 아세안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재정경제부가 발표한 `2002년중 해외직접투자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기업들은 전체 해외투자액 50억6,000만달러(신고기준)의 34%인 17억2,000만 달러를 중국에 투자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진우,이연선기자 bluedash@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