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003620]는 27일 경기 평택공장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중국 상하이자동차그룹(SAG)의 장쯔웨이(蔣志偉) 부총재를 새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쌍용차는 또 왕영남 전 대우차 부사장과 김승언 전 쌍용차 부사장을 사외이사로,정명섭 주한 중국상회 부회장과 정주식 중국 공상은행 서울지점 부총경리를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으로 각각 선임했다.
쌍용차는 이와함께 이날부터 워크아웃을 졸업함에 따라 정관상 채권단 관리와관련된 조항들을 삭제하는 등 정관변경의 건을 모두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쌍용차는 이날 오후 이사회를 개최해 장 부총재를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정 열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