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철 환경경영 강화
포철이 보다 적극적인 환경경영에 나선다.
포철은 3일 '2001년 환경경영 5대 목표'로 ▦강화되거나 신설될 환경 규제 사전 대응 ▦오염물질 총량 감축 및 자원화율 증대 ▦청정 기술 및 친환경제품 지속 개발로 정했다고 밝혔다. 또 ▦제철소 인근 지역을 포함한 광역 환경 관리체제 구축 ▦신환경 평가기법 도입 및 환경 교육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포철은 이를위해 지난해 1,771억원을 투자한 데 이어 올해에도 1,873억원 투자하는 등 앞으로 5년간 8,9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또 매년 환경 보전을 위한 연구개발비로 100억원 이상을 지출하기로 했다.
포철은 자체 오염물질 관리 기준치를 법 규제치 이하로 줄이고 광양제철소 공장 굴뚝에서 측정한 오염물질 관련 데이터를 환경부로 자동 전송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또 2002년부터 제철소내 발전소 연료로서 유황 함량이 많은 중유는 전혀 사용하지 않고 LNG등 청정 연료로 전량 대체하기로 했다.
강동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