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특징주]유성기업, ‘파업에도…’ 13% 급반등

유성기업이 파업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핵심부품 업체로 부각되면서 13% 급반등하고 있다. 유성기업은 23일 오전 10시21분 현재 전일 대비 13.71% 급반등하고 있다. 유성기업은 최근 파업여파로 주가가 지속 하락해 왔지만, 유성기업이 자동차 업체에 핵심부품을 납품하는 회사로 각인되면서 반등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유성기업이 완성차업체들에 납품하고 있는 자동차 부품은 피스톤링, 캠 샤프트, 실린더라이너 등 엔진을 구성하는 핵심 부품으로, 현대기아차와 한국지엠은 각각 전체 물량의 70%, 르노삼성 50%, 쌍용차는 20% 가량을 유성기업으로부터 공급받고 있다. 유성기업은 최근 파업과 직장폐쇄로 생산을 중단했다. 파업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국내의 대부분의 완성차업체의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관련기사



김홍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