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아웃 졸업에 따라 매각 수순을 밟게 될 쌍용건설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19일 코스닥시장에서 전날 워크아웃 졸업 사실을 발표한 쌍용건설은 오후 들어주가가 가파르게 상승, 상한가로 뛰었다.
쌍용건설 우리사주조합 대표는 전날 "지분 인수를 위한 자금 마련에는 여러가지방안이 있을 수 있다.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종업원지주회사 전환의사를 밝혔다.
현재 쌍용건설 주주는 자산관리공사, 조흥.우리은행 등 9개 채권금융기관(50.07%), 우리사주조합(20.07%), 쌍용양회(6.13%), 김석준 회장(1.45%) 등으로 구성돼 있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