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바른전자, 메모리카드 온라인 마켓 판매 1위

B2B 중심에서 리테일시장으로 판매 확대.출시 즉시 온라인마켓 판매 1위 등극

종합반도체 전문기업 바른전자(064520)는 자사 메모리제품 전문 브랜드인 ‘골드 플래쉬’(Gold Flash)를 런칭 하고 리테일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26일 밝혔다.

또한 첫 선을 보인 마이크로SD카드 등이 제품 출시 후 11번가, 지마켓 등 온라인 쇼핑몰 동종 제품 중 판매 순위 1위에 오를 정도로 큰 인기를 얻었다고 밝혔다.


바른전자의 메모리카드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블랙박스 등에 사용되는 마이크로 SD카드로 고화질 사진, HD 동영상 저장 매체다. 이번 출시된 모델은 8GB~64GB의 다양한 용량의 라인업 UHS-1 (Ultra High Speed) 사양으로 동일 용량 중 최고의 읽기 및 쓰기 속도 침수, 충격, 자기장 등에 의한 데이터 손상 방지 기능 등 우수한 성능과 고용량 제품 라인업이 큰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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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전문가용 모델(Class10)은 쓰기수명이 약 10만번에 달하며, 블랙박스, HD급 동영상, IP카메라 등 지속적으로 쓰기, 읽기를 반복해야 하는 장치들을 최적화할 수 있게 제작됐다.

현재 메모리카드 시장은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브랜드’ 시장과 완제품 제조사를 대상으로 하는 ‘OEM’ 시장으로 구분된다. 바른전자는 그 동안 뛰어난 기술력과 품질을 내세워 생산량의 80%를 해외 유명 업체에 공급하며 OEM 시장에 주력해 왔다. 바른전자는 이 같은 안정적인 OEM 시장경쟁력을 바탕으로 최근 각종 메모리 카드를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이 급증 하는 트렌드에 맞춰 직접 소비자 리테일 시장으로 확장하게 됐다.

설명환 바른전자 커뮤니케이션팀장은 “저장 장치가 스마트폰으로 일원화되면서 일반 소비자들이 스마트폰 용량을 늘리기 위해 구매가 급증하고 있는 마이크로 SD카드를 시발점으로 향후 브랜드 메모리카드 사업을 빠르게 확대할 계획이다”면서 “향상된 성능과 품질, A/S 등으로 국내 소비자들의 대용량 카드 시장을 개척하는 동시에 소비자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바른전자의 골드 플래시는 옥션, 지마켓 등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A/S는 메모리카드 유통 전문기업 테라토닉 서비스 센터에서 받을 수 있다.


노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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