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전주 비빔밥 국제식품 개발

전북 전주지역의 대표적 향토전통음식인 전주비빔밥이 국제식품으로 개발된다. 전주시는 24일 『한국식품개발연구원이 전주비빔밥 등 농수산물 5개분야 14개 품목을 세계적인 명품으로 개발하기로 하고 지난 20일부터 3년간 일정으로 본격적으로 연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시는 이에따라 전주비빔밥과 관련된 각종 자료등을 최근 식품개발연구원에 보냈다. 식품개발연구원은 앞으로 외국인 및 해외동포의 입맛에 맞는 비빔밥의 조리방법과 포장방법, 저장요령, 유통기술 등을 연구하게 되며 연구가 끝나면 전주지역에 공장을 지어 본격 생산할 예정이다. 비빔밥은 비행기 기내식품으로 이용되거나 해외에 수출될 예정이며 특히 오는 2002년 월드컵 개최시 외국인들에게 선보여 관광상품화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전주비빔밥이 외국인 입맛에 맞는 국제식품으로 개발될 경우 햄버거·피자 등과 함께 세계적 식품으로 각광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도 최근 자체적으로 전주비빔밥을 관광상품화 하기로 하고 올해안에 전주비빔밥을 상징하는 로고와 표준 조리백서, 시설기준 등을 마련한 뒤 내년초 특허청에 상표등록을 하기로 했다. 【전주=김대혁 기자】 <<일*간*스*포*츠 연중 무/료/시/사/회 텔콤 ☎700-9001(77번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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