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OPEC의장 “올 2분기 유가 하락 가능성”

푸르노모 유스기안토로 석유수출국기구(OPEC) 의장은 올해 2분기에 국제유가가 하락할 수 있다고 24일 전망했다.유스기안토로 의장은 “비수기를 맞아 유가 하락 우려가 높아지고 있으며 이것이 현실화할 경우 다음달 모임에서 이 문제를 집중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OPEC은 지난달 알제리 수도 알제에서 회의를 갖고 오는 4월부터 하루 100만 배럴 감산을 결정했으며, 이후 OPEC 관계자들은 종종 추가 감산을 시사하는 발언을 해 왔다. 지난 주에는 OPEC 주요 회원국인 베네수엘라의 라파엘 라미레즈 장관이 “유가가 현 수준에서 더 떨어지면 오는 3월 회의에서 추가 감산을 단행할 수도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OPEC은 오는 3월 31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정례 회의를 개최한다. <김영기기자 yo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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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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