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글로벌 파이낸스 선정삼성전자가 권위있는 미국의 금융전문지가 꼽은 올해의 전자부문 세계 최고 기업으로 선정됐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파이낸스(GLOBAL FINANCE)'는 11월호에서 각 제조 부문별 28개 최고 기업을 선정하면서 이중 삼성전자를 전자부문 최고 기업(The Best Global Companies)으로 꼽았다. 글로벌 파이낸스는 160여개국의 CEO 등 30만여명을 독자로 두고 있다.
최고 기업 선정은 글로벌 파이낸스 기자단이 전세계 기업의 애널리스트 분석과 보고서를 참고해 선정하는데 ▲ 수익 ▲ 성장 ▲ 시장 성장성 ▲ 상품에 대한 비약적 발전 ▲ 위기 극복 능력 ▲ 사회적 책임 등이 주요 평가 항목이다.
글로벌 파이낸스는 전세계 IT불황 속에서도 사상 최고 실적을 내는 등 급성장중인 삼성전자의 활약상을 선정 이유로 내세웠다.
또 대한항공이 포함된 국제적 항공동맹 '스카이팀'이 항공부분 최고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밖에 각 부분별로는 ▲ 자동차:도요타 ▲ 화학:BASF ▲ 컴퓨터(하드웨어):IBM ▲ 컴퓨터(소프트웨어):MS ▲ 식품:네슬레 ▲ 프렌차이즈:맥도날드 ▲ 호텔:스타우드 ▲ 레져:스타벅스 ▲ 물류:UPS ▲ 석유:엑손모빌 ▲ 의약: 존슨&존슨 ▲ 소매업:월마트 등이 뽑혔다.
김영기기자